점검대상은 관내 고춧가루 등 제조업소 16개소, 재래시장 4개소 및 기타식품판매업소 35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불량 고춧가루 사용 및 고춧가루 제조ㆍ가공 기준 미준수 행위 ▲수입산을 국산과 혼합해 국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구는 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김치, 젓갈, 고춧가루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와 농산물인 배추, 무, 마늘, 생각, 파 등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관련, “식품업체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을 유통ㆍ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위반사항 확인 시 관련 법규에 의거하여 행정 조치하는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