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는 2007년 ‘밀양’을 시작으로 ‘크로싱’(2008), ‘마더’(2009), ‘맨발의 꿈’(2010)을 아카데미협회에 출품하면서 배급사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홍보 등을 지원한 적은 있지만 홍보활동을 직접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진위는 다음 달 2일 CGV LA에서 ‘고지전’ 상영과 리셉션 행사를 진행하고, 3일에는 산타모니카 랜드마크 극장에서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을 개최하며 영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카데미영화제의 외국어영화 부문은 국가별로 한편씩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다섯 편의 작품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다. 한국영화계는 지금까지 외국어 영화부문 최종 후보작을 배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