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대전콜센터가 단일 인력 규모 400명 이상의 대형 보험사 콜센터 중 최초로 한국산업표준(KS)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KS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KS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이다.
대전콜센터는 이번 KS인증 심사과정에서 운영체계와 인력, 시설, 장비를 표준화해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보험 브랜드 ‘LIG 매직카’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청각장애인 단문메시지 상담서비스(SMS), 다문화가정 언어지원서비스, 고령자 상담사 연결서비스 등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성수 LIG손보 고객콜센터 센터장은 “KS인증은 콜센터 내 모든 업무가 표준화 돼 있고 국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전국의 콜센터가 KS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