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우증권이 10월 시가총액회전율 27% 이상으로 증권주 가운데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회전율은 일정기간 동안의 거래대금을 평균시가총액으로 나눠 구하는 유통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우증권은 이달 들어 모두 5208만2323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 5437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평균 시가총액은 1조9636억원으로 27.69%의 시총회전율을 기록해 22개사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투자증권은 거래량 3393만4187주, 거래대금 3935억2500만원, 평균 시가총액 1조5462억원을 기록해 시총회전율 25.4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SK증권이 시총회전율 22.54%로 3위에 올랐으며, 삼성증권이 20.89%의 시총회전율로 4위를 나타냈다. 또 KTB투자증권이 14.64%의 시총회전율로 5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미래에셋증권(11.85%), 유진투자증권(8.12%), 대신증권(7.76%), 동양종금증권(6.55%), HMC투자증권(6.45%), 신영증권(6.26%), 현대증권(6.24%) 순으로 높은 시총회전율을 보였다.
반면 부국증권은 이달 들어 1만4227주가 거래돼 거래대금 2억4300만원, 평균 시가총액 1760억5800만원으로 시가총액회전율 0.14%로 22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유화증권은 시총회전율 0.60%로 역시 1% 미만의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