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부임 직후인 이달 초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국내 병원장 등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해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주(駐)이르쿠츠크 총영사 A씨를 소환했다. 29일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주 초반에 A총영사를 소환했다”면서 “재외공관장이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이 문제가 돼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 실ㆍ국장 회의에서 소속 직원들의 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