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 실적 평가는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운영·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실적 자료 분석과 현장 확인조사를 통한 운영분야 19개 항목과 관리분야 6개 항목 및 시설개선 우수사례 등 가·감점 6개 항목에 대한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한강유역환경청 1차 평가와 환경부의 2차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그 동안 파주시는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 전문화와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주식회사’에 통합 위탁운영을 추진하여 절대평가 항목인 폐수유입률, 폐수처리효율, 방류수 수질분석, 비용부담금 징수율 등에서 만점을 받는가 하면 상대평가 항목인 배출업소관리시스템, 안전관리 등 재난대비, 운영인력의 적정성에서 전국 1위 등 다수의 항목에서 우수한 순위로 총1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아 2위인 아산시 아산탕정 폐수종말처리시설 97.3보다 2.2점 앞선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파주시는 향후, 환경기초시설 신규설치 사업비 우선지원의 혜택과 운영관리 유공자에 대한 환경부장관의 표창이 수여 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LCD폐수종말처리시설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만큼 LCD폐수종말처리시장이 수질관리 시설 기능뿐만 아니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폐열회수 시스템 적용, 태양광 발전시설 및 최종방류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여 ‘파주 녹색에너지 드림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