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 불태운 테리 존스 美목사, 내년 대통령 출마 선언

2011-10-28 11:5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워 아프카니스탄 유혈시위를 야기시킨 테리 존스 목사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27일(현지시간) 존스 목사는 ‘스탠드 업 아메리카(Stand Up America)라는 선고 공약집을 통해 자신이 백악관에 입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존스 목사는 모든 외국파견 군대를 철수시키고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고 선거 공약을 했다.

또한 법인세를 삭감해 실업률을 낮추고 관료 형식주의를 타파해 새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존스 목사가 지난 3월 플로리다 주 소재 교회에서 동료 웨인 샙 목사와 코란 화형식을 진행해 이미 악명을 떨쳤기 때문에 그의 대선 출마는 단순히 희망사항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