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지역이 ‘중앙 아메리카’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제나바 선언의 ‘무장 폭력의 국제적 부담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52만6000명에 달했다.
전쟁 폭력으로 인한 희생자는 5만5000명이나 범죄 등으로 숨진 희생자는 39만6000명에 이르렀다. 10만명 당 29명꼴로 폭력을 당한다는 것.
남부 아프리카(10만명당 27.4명), 카리브해 지역(10만명당 22.4명) 등으로 드러났다.
국가별로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엘살바도르가 주민 10만명당 60명 이상이 폭력으로 숨져 폭력행위가 가장 만연한 나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