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獨OPEL사와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개최

2011-10-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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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코트라는 26~27일 양일간 독일의 소형·준중형 전문 완성차업체인 오펠(OPEL)사의 본사 소재지인 독일 뤼셀스하임(Russelsheim)에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17개사가 참가하는 납품상담회인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Korea Autoparts Plaza)’를 개최했다.

이번 납품상담회에는 OPEL에서 구매담당자,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150여명이 참가했고, 한국에서는 대성전기, 효성전기 등 전장부품업체가 8개사, 파워트레인업체가 남양공업, 삼보모터스 등 4개사, 인테리어업체 및 기타품목 5개사 등 실질적인 수출경쟁력을 확보한 업체가 참석했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 준비를 위해 올해 1월부터 OPEL측과 공동으로 상담가능업체를 선정했으며, 참가업체 중 대성전기를 비롯 6개 업체는 개별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EU FTA가 체결된 후 3∼4.5%에 달하는 자동차부품 관세 철폐로 FTA의 최대 수혜품목으로 평가받는 자동차부품 수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다.

코트라는 FTA 체결 후 독일 완성차업체로의 부품소재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21일에 유럽최대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사와, 26~27일에는 독일의 소형·준준형 전문 완성차업체인 OPEL사와 상담을 가졌다. 그리고 오는 11월에는 매출액기준 독일 최대기업인 BENZ사와의 상담회를 통해 FTA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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