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오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유족 및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지회장 변영일) 주관으로 열렸으며,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변영일 지회장의 추념사, 곽상욱 시장의 추도사, 유족대표 및 각 기관·단체장의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호국 영령들의 충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가족과 친지를 잃고 고통 받아온 유가족들의 상처 치유에 힘써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