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통령실장 사의 표명

2011-10-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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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2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임 실장이 오늘(27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큰 표차로 진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 대통령이 수리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선거 기간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논란과 측근 비리 의혹 등이 선거에 악재로 작용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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