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리더스' 사실은 국내 최대 '24인조'..중화권 겨냥 탄생

2011-10-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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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배수로 늘려..2년전부터 스파르타 훈련 순차 데뷔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내 최다 24인조 걸그룹이 출범했다.

최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축하곡 '올림픽 코리아'를 발표해 8인조로 알려진 걸그룹 리더스(Leaders)가 사실은 24인조 걸그룹 유닛중 하나로 알려졌다.
리더스의 소속사인 TGN엔터테인먼트(대표 박영식)은 “TGN은 ‘타고나’의 이니셜이며, 리더스T, 리더스G, 리더스N 순서로 데뷔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댄스곡<키스 미(Kiss Me)>를 발표하고 활동중인 유닛은 리더스T”라면서 “2년전부터 서바이벌 형식으로 선발했으며, 유닛간에 필요에 따라 멤버 교류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 리더스G, 리더스N도 열심히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더스는 중화권 시장을 겨냥해 탄생됐다.8의 배수로 유닛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방향을 정했다.

리더스는 일본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일본 48인조 걸그룹 AKB48 벤치마킹 했다. 8이라는 숫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행운의 숫자’(중국어로 ‘파차이(发财, fācái, 돈을 벌다)’의 ‘파’자와 8의 ‘八’가 발음이 같음)이다.


리더스는 섹시하거나 큐트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여타 걸그룹과 달리, 늘 만날 수 있을듯한 편안하고 친근함을 캐릭터로 내세우고 있다.

소속사측은 “스타라는 이름처럼 멀리 높게 떠있는 느낌보다는 여학생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좋아할 수 있는 친구같은 걸그룹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 멤버들 개개인이 고정 돼있다기 보다는 팬들의 의견에 따라, 늘 변화할 수 있도록 상호 경쟁적인 구도로 설정돼있다.

또 걸그룹의 여러 가지 요소중 가창력을 가장 중요한 경쟁 기준으로 삼고 있다.

24명의 멤버들은 현재 일산의 숙소에서 유닛별로 합숙하며, 훈련중인데 스케줄이 있는날 빼놓고는 하루 12시간 이상 가창과 안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리더스T는 리더인 다해(25.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졸)를 비롯, 설지(22.안양과학대학 뷰티스타일리스과 졸), 세린(20.한국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연실(20.극동정보대학 항공관광학과), 팽이(19), 채율(18.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공연예술과), 예솔(17.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공연예술과), 경숙(17. 한영고)등 17~25세의 예술학도들이 중심이 돼있다.

현재 <키스 미>로 mnet<엠카운트다운>등을 통해 첫선을 보이고, 방송 활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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