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3국의 재난대비 체계, 원자력발전소 안전을 포함한 재난발생 때 협력방안, 미디어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한 발제에 이어 그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중·일 3국은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재난 발생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5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합의로 발족한 3국 협력사무소의 신봉길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28일에는 베이징호텔에서 중국 민정부 주관으로 한·중·일 3국 재난관리 기관장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 3국 간에 공동합의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중국 측에서는 리리궈(李立國) 민정부장, 일본 측에서는 히라나 타츠오 방재담당 내각부 특명 대신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