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환경총국, 양평군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

2011-10-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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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환경총국 방문단이 수질원격감시체계(TMS)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베트남 공무원 방문단이 경기도 양평군의 환경기초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평군을 찾았다.

27일 양평군에 따르면 베트남 환경총국 호앙 두옹 통 부총국장을 비롯한 환경모니터링 담당자 12명은 지난 26일 양평 국가수질자동측정소를 방문했다.
이날 베트남 방문단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는 국가수질자동측정소를 방문, 한강의 수질모니터링 내용과 관련기술, 예산현황 등을 살폈다.

양평 국가수질자동측정소는 전국의 주요 강의 수질변화를 자동으로 감시하는 측정소 가운데 하나이다.

또 방문단은 양평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수질원격감시체계(TMS)와 하수처리과정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환경사업소 실무진과의 간담회에서 하수처리장 설치·운영비를 비롯해 하수처리구역 범위, 하수도사용료, 하수시설의 재원확보 등을 질의했으며, 특히 수질TMS 운영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호앙 두옹 통 부총국장은 “양평군 환경사업소 견학을 통해 하수처리와 수질TMS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다”며 “베트남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8월말까지 공공하수처리장 10곳에 대한 총인처리시설의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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