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SK컴즈·11번가 등 자회사 R&D 시너지 낸다

2011-10-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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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플래닛이 ‘글로벌 플랫폼 이노베이터’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기반 확보를 위해 자회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모아 기술시너지 창출을 본격화 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커머스플래닛, 팍스넷, 로엔, TMK 등 5개 자회사들의 보유기술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SK플래닛은 27일 이들 5개 자회사들과 함께 자회사의 기술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는 자리인 ‘테크데이((Tech Day)’행사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6개사 약 300여명의 R&D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플랫폼 기술, HTML5, 대용량 데이터 처리기술, 모바일 차량 관제 기술(MIV), T맵, N-스크린 기술 등 SK플래닛이 보유한 기술과 싸이월드, 오픈마켓 광고시스템, 방송플랫폼 기술 등 자회사가 보유한 기술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앞으로 분기마다 테크데이를 개최해 플랫폼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15년까지 R&D 인력의 구성비율을 전체의 60%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N스크린 서비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네이트와 호핀 서비스가 결합돼 제공된 것처럼, R&D 역량이 교류된다면 T맵 기반의 싸이월드 같은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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