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잉뿌잉 탄생비화 '제작진이 원조'…뉴스까지 등장, 유행어로 큰 웃음

뿌잉뿌잉 탄생비화

최근 국민적 유행어 '뿌잉뿌잉'의 탄생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MBC TV 인기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은 연예매체를 통해 '뿌잉뿌잉'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작진 회의에서 제작진 한 명이 지나가듯 내뱉은 '뿌잉뿌잉'이란 말이 제작진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쓰였으며, 이를 '하이킥3' 대본에 넣어 시트콤에서 사용했다는 것이다.

'뿌잉뿌잉'은 극중 수정(크리스탈 분)과 오빠 종석(이종석 분)이 삼촌 윤지석(서지석 분)의 노트북을 먼저 얻기 위해 애교 경쟁을 하면서 보여준 제스처이다.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소화해 온 이종석은 '뿌잉뿌잉' 애교를 통해 시청자에게 처음으로 큰웃음을 선사했었다.

이 같은 탄생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탄생 비화 별거 아니네", "뿌잉뿌잉 탄생 비화 웃겨", "역시 시트콤 제작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뿌잉뿌잉'은 걸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 최일구 MBC '뉴스데스크' 앵커, 역시'하이킥3'에 출연 중인 백진희, 강승윤 등이 '뿌잉뿌잉'을 선보여 대 유행어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