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나라 인천시당, 당정협의회 개최

2011-10-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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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와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2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영길 시장과 윤석윤 행정부시장, 김진영 정무부시장 등 시의 주요 간부급 직원이 참석했다.

시당에서는 윤상현 위원장, 황우여 원내대표, 이윤성·조진형·홍일표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자리에서 인천시는 내년 예산편성 내역을 설명하고 수도권매립지 악취방지 대책 마련과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인천지법 서부지원 유치, 2014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등에 당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악취방지법과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법령을 개정하고 폐기물 반입부담금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2014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에 국고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한편 인천시당은 2014AG 주경기장 국고지원을 두고 중앙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 당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시가 사업계획변경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실무협의를 갖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송 시장은 정치권과의 소통이 다소 부족하다며 탈이념적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황 원내대표는 특히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와 송도국제병원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고 경인재활센터 내 장애인 전용 치과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윤성의원은 수인선 돔형 방음벽 설치를 건의하면서 “구월 보금자리 건설과정에서 공무원과 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이 주민과 소통을 외면하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AG 주경기장 국고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탤 것”이며 “시가 예산 편성과정에서 무상급식만큼이나 홀몸 어르신, 장애우, 차상위계층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예산을 비중 있게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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