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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현대삼호중공업 제공) |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5일 복지시설인 한마음회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한 ‘한국어 어학반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영되는 ‘한국어 어학반’은 베트남과 우즈벡 근로자 60여명이 등록해 한국어 기초와 실용회화 등을 배우게 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소통 능력은 개인적인 능력개발은 물론 작업현장에서 안전 확보와 업무능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 내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약 700여명으로 이들을 위해 상담카페, 체육대회,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