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894.31 상승마감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EU(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6포인트(0.3%) 오른 1894.31을 기록했다.

EU정상회담을 앞두고 재무장관 회담이 취소되며 유럽 사태 해결에 대한 우려감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땐 186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에 들어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494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2억원, 96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모습이었다. 전기가스업(2.53%) 화학(2.03%) 음식료품(1.95%) 건설업(1.6%) 통신업(1.44%) 철강 금속(1.2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1.09%) 보험(-0.79%) 금융업(-0.7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과 S-Oil이 5% 넘게 올랐다. 한국전력(3.08%) SK이노베이션(2.42%) 하이닉스(2.11%)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11개 포함 428개이며 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