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주경제 건설대상…공생발전부문> 삼성건설 '상생협력·동반성장'

2011-10-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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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비 100% 현금결제 등 협력업체 지원 강화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100년 넘게 지속할 수 있는 건설사를 목표로 하는 삼성물산은 사회 공헌 및 고객 만족, 협력 업체와의 동반 성장 등의 활동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세계 금융 위기와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협력 업체와의 상생 경영은 세계적인 건설 업체의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삼성물산은 우선 협력사가 자금문제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금융 지원책을 보다 강화해가고 있다. 실제 올해 4월부터 외주비를 100% 현금결제하고 있다.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협력업체와 중장기 성장을 같이 할 수 있는 상생 방안도 삼성물산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협력사와 공동으로 부담해 협력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삼성물산 건설현장의 경제성과 품질향상이라는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구조다.

협력회사의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교육 역시 상생경영의 일면이다. 협력회사 현장소장의 관리기술을 향상시켜 원가경쟁력을 갖춘 협력 회사를 육성시키기 위해 협력 회사 현장 소장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프로의식, 윤리경영 및 원가혁신, 리더십 등의 항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능장 수당을 지급하는 삼성기능장도 연간 20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기능장제도는 능력이 우수한 협력회사 현장소장에게 삼성기능장 지위 및 인센티브를 줘 협력사 직원의 자발적인 자기개발을 유도하는 제도로 기능장으로 선정될 경우 우수기능장으로 포상하고 기능장수당 지급을 비롯해 전문교육 이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9기 삼성기능장 임명식에 참석한 삼성물산의 협력업체 현장 소장들. 삼성물산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기능장' 제도는 협력사 현장소장을 기능장으로 임명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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