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투자금융본부장과 리우홍빈 본부장이 서명한 이번 업무협약은 ▲자원개발, 인프라건설 등 우리기업이 수주하거나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공동금융 지원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금융컨설팅 제공 ▲상호 협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구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CDB는 자산규모 기준 세계 28위, 중국 6위 은행으로 자원개발, 인프라건설 등 중국에서 추진 중인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대표적 국영은행이다.
박상희 투자금융본부장은 "양국 대표 금융기관 간 협조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안정적인 중장기 프로젝트 금융조달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우리기업들의 대규모 해외사업 추진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K-sure는 최근 풍부한 외환보유액 규모로 부각되고 있는 신흥국의 자금을 포함해 우리기업이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금융재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대우인터내셔널이 추진한 해외 가스전 개발건에 대해 K-sure가 보증을, CDB가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9억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