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연구원은 “고려아연 3분기 영업이익은 263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0% 상회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2분기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원가율 정상화, 귀금속.부산물 생산.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2분기 영업익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불거졌던 원가율 구조적 상승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매출은 1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25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8%, 4.8% 감소할 전망이지만 상품 가격 급락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보다는 안정적인 실적”이라며 “2012년 실적은 영업이익 1조원, EPS 4만6000원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