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율리야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의 변호인이 25일(현지시간) 페체르스키 지역 법원에 유죄 판결 항소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다.티모셴코 전 총리는 지난 2009년 러시아와 가스수입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러시아 측에 유리한 계약을 맺도록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약 2223억원의 국고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 당했다. 그녀는 지난 11일 1심 재판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 받았다. 티모셴코 전 총리 측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정치적 보복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도 유죄 판결에 대해 정치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