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출생아수 증가세 18개월째 이어져

2011-10-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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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월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로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5일 통계청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3만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출생아 수는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 늘기 시작했다. 8월 현재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18개월째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명(1.5%) 증가했다.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400명(1.9%) 감소했다가 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8월 혼인건수는 2만6900건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700건(2.7%) 증가했고, 이혼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유사한 9700건을 기록했다.

9월에 읍ㆍ면ㆍ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 수는 59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만1000명(7.5%) 증가했다. 이중 시ㆍ도내 이동자는 67.6%, 시ㆍ도간 이동자는 32.4%로 집계됐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18%로 작년 같은 달보다 0.0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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