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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가까이' 악보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지난 24일 인터넷으로 방송된 '나는 꼼수다' 25회에 등장하면서 눈길을 모았던 '내곡동 가까이'의 악보가 나왔다. 악보의 공개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함께 부르기 운동'도 벌어지는 모습이다.
'내곡동 가까이'는 개신교 찬송가 364장 '내 주를 가까이' 개사한 곡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을 풍자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이 곡은 방송 후 음원과 동영상 등이 인터넷 상에서 확산됐고 가사를 넣은 악보도 공개됐다. 악보의 '747'번을 통해서 이대통령 '747공약'을 빗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1000명이 함께 부르자"며 '내곡동 가까이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여러 네티즌이 이 곡를 불러 녹음한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하면 이를 합성해 1000명의 합창곡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또 들어도 빵 터지네", "내곡동 가까이 가려함은.. 귓가에 떠나질 않네", "새벽기도 주제는... 내곡동 가까이!" 등 재미있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 @767e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