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는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 등 3명의 선수에게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박찬호은 4월 데뷔전에서 6과 3분의 2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6차례 선발등판에서도 팀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여름 들어 허벅지 부상까지 겹치며 6월 이후 1군에서 모습을 감췄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5패 평균자책점 4.49라는 메이저리거답지 못한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오릭스에서 방출된 박찬호의 향후 거취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