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함께하는 '2011 호랑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팬사인회' 및 '야구클리닉' 등의 식전행사와 '개회식', '인사말', '신인 소개', '안치홍 안타 및 도루 적립금 전달식' 등의 행사가 순서대로 열리는 공식행사에 '치어리더 공연',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된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선수들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긴다. 특히 선수들은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긴다는 각오다. 또한 식전행사로 열릴 '팬사인회'는 신임 선동열 감독을 비롯 선수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찾은 팬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KIA 구단은 행사 참가자에게 구단 스포츠 타올을 나눠주고, 레크리에이션 참가자 등의 우승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해 팬들을 흥겹게 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신청은 26일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며, 선착순 1000명에 한해서 접수받는다. 우천시에는 팬사인회로 대체된다.
KI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1 시즌동안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참석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