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의 해외영토 확장을 위해 중국,일본 등 기존 타깃시장을 넘어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한다.
공사 관계자는 10월23~2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관광부,아웃바운드 여행업계,언론 등 방문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시장조사를 펼치
공사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외국계 기업 투자 증가와 다국적 기업의 포상관광(Incentive Tour) 수요가 증가하는 등 인센티브 단체관광의 주요시장으로 새
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K-POP을 비롯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됐고,SNS(Social Network Service)이용률이 전 세계 2위를 차지하는 등 제주관광의 잠재시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현지 아웃바운드 송출규모 1위 여행사인 케이아이에이트레블(K.I.A Travel)과 파노라마투어스(Panorama Tour) 등 상품개발 담당자 간담회를 통하여,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맞춤형 홍보 전략을 위한 인도네시아 시장 트렌드 등 시장 전문성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26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의료관광 설명회 참가를 통해 현지 여행사,언론사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를 비롯한 세일즈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오는 28일~30일까지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프루 미드밸리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화교권여행업계박람회 참가를 통해 본격적인 세일즈를 실시한다.
공사는 지난 10월14일~12월23일까지 총21회 운항되는 베트남 호치민-제주 직항 전세기 취항으로 한류열풍과 제주 관광 선호도와 맞물려,베트남 현지에
의 제주 관광 인지도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영여행사 비엣트래블(Vietravel)의 잔 도안 태 유이 사장은“제주는 베트남 현지에서 방영되는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그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전세기 취항으로 무비자 혜택으로 제주관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기존 중국과 일본 등 핵심시장과 함께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등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해외시장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해외
관광 유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지난 9월12일 기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8만897명이며,그 중 중국관광객은 40만3911명으로 전년대비 26,2% 증가했고, 동남아 관광객은
9만9164명으로 무려 115,7% 급증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