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관, 새마을 운동 배우기 위해 방한

2011-10-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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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초청으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두잉 부주임(차관급)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중국의 농어촌개발을 위해 한국의 사례에 대한 토론을 하고 농촌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종전의 ‘국가발전계획위원회’를 명칭 변경해 거시경제와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3년 3월 개편됐다.

중국의 경제, 사회 발전의 중장기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관이며 10명의 장차관급이 포진하고 있는 중국 경제 주요 부처 중 하나이다.

두잉 차관은 25~26일 공식일정으로 한국의 여의주 마을, 알프스 마을 등 농촌 마을 현장을 방문하고 농식품부 주관으로 토론회에 참석하며 새마을 역사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중국 방문단 6명과 한국 측 농어촌정책과 관련된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한국의 농어촌 발전방안, 새마을 운동사례,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추진 등에 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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