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진 피해 입은 터키에 구조대 급파

2011-10-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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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강진 피해를 당한 터키 동남부에 구조대를 급파한다.

24일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 119구조대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 5명이 오늘 밤 11시께 터키로 출발할 예정”이라면서 “선발대가 터키 정부와 접촉해 현지에서 어떤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께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와 국토해양부, 대한적십자사,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터키에 대한 구호물자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터키 동남부 반주(州)에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38명이 숨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최근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태국 정부가 정수기 설치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기술팀 파견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태국에 20만 달러 규모의 구호품과 방재용 모래주머니 10만 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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