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인 사정이나 바쁜 일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중국 2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등 다문화부부 5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가족 친지 등 200여명 하객들의 축복 속에 이루어졌다.
예식은 어머니대표의 촛불점화식에 이어 5쌍의 신랑신부가 차례로 입장하고, 양주시지회 노인대학 박상익학장의 주례사에 이어 아름다운 결혼식에 어울리는 양주시립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박춘배 양주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미 다문화 시대에 와 있는 우리 사회에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은 사회의 당당한 주인공”이라며 “양주시는 여러분 가족들이 우리 사회 가족구성원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