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연내 경제협력사무국 설립키로

2011-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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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협력을 전담 지원하게 될 '한·인니 경제협력사무국' 설립을 위한 운영지침(TOR)에 합의하고, 올해 말 정식 발족된다고 24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과 리잘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경제협력 담당 차관보 등 양국 대표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니 경협 제2차 실무 TF회의'를 열었다.

양국 경협사무국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내에 설치돼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구체화작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 양국은 건설·인프라, 에너지·자원, 농업 등 주요 분야별로 상징성을 갖는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경제협력의 질적 심화와 양적 확대를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중장기적 비전을 마련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대 외국인투자 사업인 60억 달러 규모의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과 관련한 인·허가 등 제반 지원사항을 조속히 완료하고, 인니 최초의 타이어공장이 될 12억 달러 상당의 한국 타이어 공장 설립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최중경 장관은 25일 오후 하따 라자사 인니 경제조정부 장관과 별도 장관회담을 열고 2차 실무 TF회의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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