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오바마'로 불리며 차세대 정치 지도자로 꼽히는 진달 주지사는 22일 실시된 주지사 선거에서 66%의 득표율로 18% 득표에 그친 민주당 후보 태러 홀리스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모두 10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는 애초부터 지명도나 선거운동 자금 확보 면에서 진달 주지사의 압승이 예상됐었다. 진달은 루이지애나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15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역사상 최초의 인도계 주지사인 진달 주지사는 일단 내년 대통령선거에는 불출마를 선언하고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공화당 대선 후보의 유력한 러닝메이트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