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23일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에서 연좌농성을 하며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천주교 이강서 신부 등 3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신부와 이영찬 신부, 박도현 수사는 22일 오후 1시20분께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에서 오탁방지막을 설치를 주장하며 항의했다.또 공사를 강행하는 이은국 해군제주기지사업단장의 면담을 요구하는 연좌농성을 벌이며 벌레미콘 차량의 진입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