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해양연구원은 기상청과 함께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6개월 동안 지진 관측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두 기관은 25일부터 내년 4월24일까지 해저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동해 남부 지역에 이동식 지진계(8곳)와 해저지진계(4곳)를 설치하고 지진 동향을 살핀다.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 지역에 고정식 지진관측계 설치도 검토한다. 올해 초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 동해의 지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두 기관이 공동 조사에 나섰다고 해양연구원측은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