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민생 체험 “눈길”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민생체험으로 또 다시 택시운전대를 잡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도는 “지난 18일 이천지역 택시운전을 끝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돌아본 김 지사가 오는 23일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화홍운수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택시 체험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김 지사의 택시체험은 이번 만이 아니다. 요번이 벌써 29번째이기 때문이다.

이날 김용삼 대변인은 “김 지사가 지난 월요일부터 근로자들과 함께 숙식을 같이하고,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 하는 등 금주 내내 현장과 함께 하고 있다”면서“다음 주에도 기업체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어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라는 김 지사의 현장 철학을 확실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2009년 1월 27일부터 택시체험을 시작해 지난 9월 18일 이천시 택시체험까지 28번의 택시운행을 통해 총 3,209km를 운행하고, 운행수입으로 번 돈 총 1,705,520원을 사납금과 가스비로 택시회사에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