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상해산업박람회(PTC ASIA 2011)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체를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해산업박람회는 약 1,400여 개사가 참여하고,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박람회에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전시회다.
구는 중소기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에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 4개 업체 10여명을 파견하고, 파견 기업체가 원활히 박람회에서 바이어들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부스설치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동력제어기술 박람회 중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구는 기계부품 중 유체동력 전동장치, 전기 전동장치, 베어링, 유압기계 등 우수한 제품을 전시해 관내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아시아, 태평양지역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지사화 사업, 개별 박람회 참가업체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체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