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페이스북에 들어오자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 장관은 20일 장관실에서 문화부 페이스북 공식페이스북 공식페이지(http://www.facebook.com/mcstkorea)에서 '최광식 장관과 함께하는 문화나들이'를 개설, 한시간동안 직접 관리하며 누리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장관은 70여 명의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하며 170건의 대화를 나누었으며 누리꾼들의 모든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처음 이용해 본 느낌이 어떠냐.”라고 질문하자 최 장관은 “처음이라 설레면서도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하면 할수록 익숙해질 것”이라고 썼다.
또“스마트 시대에 맞춰서 스마트폰 앱을 통한 문화부 콘텐츠의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문화와 문화유산이라는 앱이 있다. 여기에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 행사를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으며, 유형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 그리고 천연기념물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며 길고 자세하게 답변했다.
취임 한 달을 넘긴 최광식 장관은 누리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직접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문화부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 숫자는 최근 4,000명을 넘어섰다. 문화부는 SNS 관리자 명칭 공모 등의 크고 작은 이벤트를 통해 대국민 쌍방향 소통과 문화 정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