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베를루스코니 총리, “이제 전쟁은 끝났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20일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보도와 관련, 리비아전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은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리비아 사태와 관련, “세상의 영광은 이렇게 지나가버린다(Sic transit gloria mundi)”라는 라틴어 문구를 언급하며 “이제 전쟁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리비아 과도정부인 국가과도위원회(NTC) 관계자들은 카다피가 고향 시르테 근처에서 생포됐으나 체포 당시 입은 부상이 악화해 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