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스텍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무은재기념관에서 실시된 수시 지원자에 대한 입학사정 전형에 참여해 9명을 상대로 자질과 태도, 발전 가능성 등 잠재적 역량을 평가했다.
포스텍 수시입학 전형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입학사정관 30명이 주관해 90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 중이다.
포스텍은 10개 학과 300명을 100% 입학사정관에 의해 선발한다.
김 총장은 “잠재적 역량 부문에 참여해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훌륭한 과학자가 될 의지가 있는지를 눈여겨봤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달 외부인사로는 처음으로 포스텍 6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의 최대 자원인 교수와 학생들이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