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마을 운동, 공생발전에 앞장서야”

2011-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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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유공 지도자를 포상.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 운동은 위대한 국민운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 도전, 창조’의 새로운 정신을 불러 일으켜 민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자립적 운동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새마을운동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녹색성장,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생발전에 앞장 서야 한다”며 “새마을 운동의 국제화를 통해 세계와 함께 우리의 발전 경험을 나누고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젊은이가 주도하는 새마을운동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홍기서 서울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33명에게 새마을훈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조상범 인천시새마을회장 등 새마을포장 33명, 대통령 표창 73명, 국무총리 표창 92명 등 230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한편 행사에는 국회의원, 광역시도.시군구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 몽골 등 18개국 외국 새마을지도자와 주한 외교사절단 그리고 전국 새마을지도자 등 내외인사 5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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