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버스 이용불편 원천 차단

2011-10-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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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시내버스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버스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20일부터 28일까지 광역버스 28개 업체 17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그동안 민원으로 많이 제기되었던 버스의 인·면허 준수와 친절운행 여부 등을 지역별로 2개 반을 편성하여 중점 점검한다.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된 경기도 트위터 및 이메일 등 ‘올해 접수된 민원유형을 분석한 결과 총 2,663건이 접수되었고, 그 중 불친절과 노선관련 민원이 1,80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번 운송업체 지도·점검결과에 따라 법령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도록 하고, 미담사례에 대해 도지사 표창 건의와 운송업체 포상 등을 통해 운전자와 운송업체의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버스 운송업체 지도·점검결과를 토대로 도내 시내·외 버스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근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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