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2분기 6.5%에서 3분기 7.7%로 개선됐다”며 “원재로비 하향 안정, 가격 인상 누적효과로 내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내년 이 회사의 순이익은 수익성 개선과 믹스 개선 및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올해 대비 42.2%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천연고무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인도네시아 등에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경기 침체시 견조한 사업구조를 지녔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경기둔화 우려로 원자재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가격경쟁력이 높아 판매 호조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