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실적개선세 내년까지 증가" <현대증권>

2011-10-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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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증권은 20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됐다며 외화부채 외환손실은 일회성으로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목표주가 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2분기 6.5%에서 3분기 7.7%로 개선됐다”며 “원재로비 하향 안정, 가격 인상 누적효과로 내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내년 이 회사의 순이익은 수익성 개선과 믹스 개선 및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올해 대비 42.2%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천연고무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인도네시아 등에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경기 침체시 견조한 사업구조를 지녔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경기둔화 우려로 원자재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가격경쟁력이 높아 판매 호조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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