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이탈리아 車 '피아트' 신용 강등

2011-10-19 10:5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탈리아 은행들에 이어 자동차 회사 피아트도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는 피아트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강등했다. 이에 따라 피아트 신용등급은 투자등급 수준보다 2단계나 낮아졌다. 피치는 토리노에 본사를 둔 피아트이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봤다.

피치는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크라이슬러와의 제휴에 따른 단기위험 증폭을 반영한 것”이라며 “크라이슬러의 신용상황이 피아트보다 취약하고 양자 거래를 통한 피아트의 이득도 중·장기적인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달 21일 파이트 신용등급을 낮췄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지난 2월 신용등급을 BB로 강등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