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장애우와 ’희망여행’떠난다

2011-10-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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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여행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 에이블복지재단(이사장 선동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함께 지적장애와 지체장애를 가진 저소득 관광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1년 “문턱 없는 희망여행”을 오는 11월과 12월에 실시한다.

“문턱없는 희망여행”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라는 컨셉으로 관광소외계층인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즐겁고 편안한 여행기회를 제공하여 관광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장애인 관광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였다.

이번 여행은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가 여행경비 일체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하나투어가 여행계획을 수립하며, 에이블복지재단에서 대상자 모집과 행사진행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턱없는 희망여행’은 11월과 12월에 모두 3회(11.5-6, 11.19-20, 12.3-4)에 걸쳐 강원도 평창, 충북 청주, 부산 일원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각각의 관광코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해 발간한 ‘함께하는 여행’에 소개된 여행지와 하나투어의 복지관광 행사 경험을 통해 선정된 곳으로, 장애인의 이동이 편리한 곳으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 나상훈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지별 배리어 프리형 관광정보 데이터 구축, 관광지별 모니터링을 통한 문턱없는 희망여행지의 확대 발굴과 함께 향후 다양한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여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1월 2일까지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www.sunable.com) 게시판을 참고하여 팀 또는 개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에이블복지재단 전화 02-794-2108을 이용하면 된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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