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프라임저축은행 인수 추진 나서

2011-10-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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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랜드가 지난 9월 영업정지된 프라임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측이 만나 인수합병(M&A)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는 이번 실사가 끝나고 인수가가 정해지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겨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랜드가 증자명령 기한인 11월 2일 이내에 프라임저축은행을 인수해 자체 정상화에 성공할 경우, 5000만원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채 투자자들도 예금 및 투자금액을 보전 받을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4일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의 패키지 매각을 추진한다는 입찰 공고를 낸 바 있다. 만약 이번 M&A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프라임저축은행의 자체 경영정상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프라임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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