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에 홈쇼핑 월동상품 판매 급증

2011-10-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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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갑작스런 가을 추위가 홈쇼핑의 인기제품 판도까지 변화시켰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10도를 밑돌며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홈쇼핑을 통한 겨울 상품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GS샵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인 간 매출이 전주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변화를 주도한 것은 단연 의류 제품이었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겨울옷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15일 방송한‘LONE W. 메리노 울블레이져 코트'는 방송 시작 40분 만에 5000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겨울 침구세트 역시 인기를 이어갔다, 15일 방송한 '까사온 컬러번아웃 극세사 침구세트'는 1시간 동안 4000장 넘게 판매되며 6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겨울철 대표 인기상품인 일월 카페트매트도 하루 동안 3000장 넘게 팔렸다.

특히 이들 제품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부분난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GS샵은 월동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8일 밍크코트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22일 거위털 이불 등 다양한 겨울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GS샵 관계자는 “올 겨울도 지난해 못지 않은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작년 대비 열흘 정도 빠르게 월동 준비상품 주문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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