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세계적 초고속 승강기 기술 소개

2011-10-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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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산타워를 방문한 CTBUH 참석자들(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그랜볼룸에서 펼쳐진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2011 국제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50여개국 건축가와 디자이너, 엔지니어,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영기 현대엘리베이터 R&D센터장은 학술발표에서 ‘Ultra High Speed Elevator for high rise building’이라는 주제로 초고속 엘리베이터의 일반적인 사항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현대 아산타워’ 테크니컬 투어에서는 분속 1080m 엘리베이터와 분속 600m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등 최첨단 초고속 엘리베이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초고속 엘리베이터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초고속 엘리베이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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