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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명경찰서)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서가 세족식 행사를 열어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광명署는 “17일 오전 10시 경찰서로 신규 전입하는 신임대원 5명을 대상으로 지휘관 등 상급자와 선임대원이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후배 대원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상급자가 하급자를 향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격려로서 모범을 보이고, 하급자는 상급자를 존경하고 믿고 따르는 부대를 만들어 신임대원들이 부대생활에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임대원들에게 좀 더 친근감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란 것.
한편 고창경 서장은 “신임 대원의 발을 직접 씻겨주면서 힘들다고만 생각하면 안 된다 항상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선임대원들과 친하게 지내라”면서 “힘든일이 있을 경우 지휘관들과 상담하면 부대생활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