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TEAM 106, CJ슈퍼레이스 2년 연속 챔피언

2011-10-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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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전 올 시즌 1~2, 5위 석권

EXR TEAM106 유경욱 선수가 CJ티빙 슈퍼레이스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2011 시즌 챔피언 확정 후 기뻐하는 모습. (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최고 인기 레이싱 팀 EXR TEAM106(감독 류시원)이 지난 16일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열린 CJ 티빙 슈퍼레이스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2011 시즌 최종전(7라운드)서 2년 연속 챔피언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서 올 시즌 시즌 챔피언을 이미 확정지은 팀 간판 유경욱 선수에 이어 팀 막내 정연일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EXR TEAM106은 지난 2010 시즌 장순호 선수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그는 이날 경기 최고 클래스인 헬로TV클래스에 특별 참가했다.

다만 종합 순위 3위를 노렸던 류시원 감독 겸 선수는 이날 7위에 머무르며 종합 순위 6위로 시즌을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 초 드라이버 신인 육성을 위해 선발한 ‘슈퍼루키 1기’ 윤광수ㆍ최원제 선수는 입문대회 격인 N9000클래스에서 각각 종합순위 3~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그 밖에 올 초 영입한 카를로 반담은 헬로TV클래스에서 종합순위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올해 스포츠웨어 브랜드 EXR과 3년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맺은 TEAM 106은 올 시즌 경기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내년 역시 슈퍼루키(2기)를 육성,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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